몸에 좋다고 알려진 견과류를 먹기 시작한 지도 꽤 오래되었다. 나는 매일 아침 식사를 준비할 때 한 줌의 아몬드와 호두를 넣어 먹어 왔다. 가끔은 피스타치오와 호박씨를 요구르트에 넣어 간단한 점심이나 간식으로 즐기기도 했다.
아내도 나와 함께 견과류를 즐겨 먹었는데, 어느 날 유튜브를 본 뒤로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박씨를 먹지 않기 시작했다. 노인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에서였다. 나 역시 우연히 한국 유튜브를 보다가 이들 견과류에 들어 있는 특정 성분이 신장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내가 견과류를 먹기 시작한 계기는 몇 년 전 읽은 책과 연구 자료 때문이었다. 견과류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여 꾸준히 섭취해 온 것이다. 그런데 최근 접한 유튜브의 경고가 혹시 새로운 연구 결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공지능에게 물어보았고 다음과 같은 정리를 얻었다.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염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며, 뇌세포 유지와 인지 기능 향상에도 유익하다. 또한 만성 염증 완화, 변비 개선,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루 노인들에게 권장량은 5알 정도이다.
그러나 호두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체중 증가가 걱정되는 사람,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아몬드는 불포화지방과 비타민 E가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마그네슘이 많아 근육 이완과 다리 경련 완화에 도움이 되며, 피부 노화 방지와 장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신장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소화가 약한 경우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 있다.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에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노인의 경우 하루 15~20알 정도가 적당하며, 소금에 절인 것보다는 생아몬드나 건식으로 볶은 것을 권장한다.
피스타치오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동맥경화 예방에 좋고, 식사와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한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 눈 건강, 특히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E와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 방지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칼륨 함량이 높아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노인의 경우 하루 20g 정도의 무염 피스타치오가 적당하다.
호박씨는 아연이 풍부해 남성 노인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며, 마그네슘과 불포화지방산이 있어 심장과 혈압 건강에도 유익하다. 또한 멜라토닌 생성에 관여해 수면을 돕고,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호박씨 역시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노인의 경우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
내가 먹고 있는 견과류를 인공지능을 통해 다시 점검해 보니, 대부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앞으로도 소금기가 없는 견과류를 지금처럼 꾸준히 먹을 생각이다. 다만 나의 신장 기능 상태와 견과류 섭취가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다음 정기 건강검진 때 가정의와 상의해 볼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노인에게 권장하는 견과류 중에 내가 모르는 견과류도 있다. 캐슈넛과 마카다미아다. 마카다미아는 아직 직접 본 적이 없어 다소 생소하다. 다음에 견과류를 사러 갈 때는 어떤 모양인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도 살펴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