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틀랜타 일대에 무료 주차 공간이 점점 사라지고, 주차 요금도 비싸져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운전자들이 식당에 갈 때 주차 요금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며 28일 최근 실태를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어디든 물가가 너무 비싸서 저렴하게 외식할 곳을 찾고 있는데, 음식이 비싸더라도 주차비를 안 내는 곳이면 좋겠다”고 할 만큼 주차 요금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미드타운, 벅헤드, 올드 포스워드 등 애틀랜타 전역의 식당 주차 요금이 치솟는 것에 대해 고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교외 지역에서도 주차비가 오르는 추세다.
맷 웨틀리 도시 개발 전문가는 AJC에 “애틀랜타의 인구 증가와 급속한 개발로 인해 과거 무료였던 주차 공간이 유료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토지 가치와 도시 패턴이 변하고 있다는 신호다. 유료 주차장은 지역이 성숙해지고, 토지 가치가 상승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업자들은 토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주차장 사용료를 더 높게 책정한다. 애틀랜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과 식당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들어서는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이런 현상 속에서 “사람들이 한 번 주차하고 다양한 소매점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주차장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휘틀리 전문가는 전했다.
도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벨트라인 인근 식당들도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벨트라인에 무료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단골을 확보하기 힘들게 된 것.
벨트라인에서 ‘에메랄드 시티 베이글’을 운영하는 재키 할크로우씨는 매체에 “손님들이 주차권 도장을 찍어달라고(validate parking) 요청하지만, 우리는 주차비 할인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주차비를 내는 셈”이라며 주차비가 매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벨트라인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라고 생각해서 세운다면 85달러에 달하는 주차 위반 딱지를 받을 수도 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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