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스폴딩 카운티 주택으로 배송되던 대량의 불법 약물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주 필라델피아에서 3만2000정이 넘는 불법 처방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약물들은 모두 스폴딩 카운티 한 주택 주소로 배송될 예정이었다.
당국에 따르면 문제의 소포 2개는 각각 네덜란드와 영국 런던에서 발송됐으며, 지난 4월 29일과 30일 필라델피아에서 적발됐다.
범죄 조직은 세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소포 겉면에 “XOMETRY” “100 X TSHIRT (GIFT)” 등으로 표시해 마치 티셔츠와 선물 물품인 것처럼 위장했다.
압수된 약물은 트라마돌 1만7000정을 비롯, 로라제팜, 졸피뎀, 디아제팜, 알프라졸람 등이다. 트라마돌은 중독 위험성이 있는 합성 오피오이드 진통제다. 이들 약물은 모두 미국 기준 ‘스케줄 IV 규제 약물’에 해당한다.
세관 당국은 일부 해외 온라인 구매 약물에 독성 성분이 포함돼 있거나 펜타닐 같은 치명적 마약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CBP 필라델피아 지역의 엘리엇 N. 오티즈 항만국장 대행은 “해외 의약품이 더 저렴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안전하거나 더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주민들에게 반드시 의사 처방과 정식 약국을 통해 약을 구입할 것을 권고했다.
김지민 기자
![세관에서 압수된 트라마돌 1만7000정(왼쪽). [CBP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5/제목-없음-36-750x500.jpg)




![2026년 2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권한 남용이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2026-02-24T231159Z_431404245_RC2SRJAZHXAM_RTRMADP_3_USA-ECONOMY-TARIFF-REFUNDS-350x250.jpg)
![주한미국대사관에서 비자 발급받으려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2/주한미대사관-800px-350x250.jpg)
![지난 1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 주민들이 샬롯에서 벌어진 대대적 이민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샬롯-이민자단속-항의시위-e1763418408728-350x250.jpg)
![[CBP 페이스북]](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557598961_1240065754827091_5316796912022183428_n-350x250.jpg)
![CBP 관계자가 발티모어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을 안내하는 이미지 사진. [CBP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7/54411945244_09cf135c80_c-350x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