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최연소 우승…AJGA 33위 랭크
조지아주 출신 한인 골프 카일리 정(14)이 지난 1~3일 애슨스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제97회 조지아 여성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정 선수는 3일 최종 라운드에 4타 차 뒤진 채로 진입했지만 마지막 3홀에서 버디로 역전, 73-70-67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6언더파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7타는 이번 대회 라운드 중 가장 낮은 타수였다.
정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사상 두 번째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LPGA 투어 선수인 마리아 스택하우스의 2008년 대회 우승 이후 18년만에 만14세 최연소 우승자가 다시 나온 것이다.
정 선수는 올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에 다섯 번 출전해 ‘테일러메이드 TP5 주니어 올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권위 있는 스콜 로버트슨 메모리얼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테네시주 프랭클린 브리지 골프 클럽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제77회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가을 램버트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정 선수는 권기호 조지아 대한체육회 전 이사장의 외손녀다. 6세 때 골프에 입문했으며, 현재 AJGA 랭킹 33위에 올라 있다.
2022년 커밍 호크릭 초등 5학년 재학 당시 마스터스를 앞두고 주니어골퍼를 위해 열린 ‘드라이브, 칩 앤드 퍼트’에 출전해 10~11세 부문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윤지아 기자
![조지아 여성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든 카일리 정 선수. [조지아골프협회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6/카일리-정-조지아골프협회-페북-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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