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와 재정 확보를 위해 학군 밖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도 일부 고등학교 입학을 허용하는 유료 등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카운티 밖 학생들은 수업료를 내면 지정된 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다.
풀턴 교육청은 이번 주부터 온라인 학교인 풀턴 아카데미 오브 버추얼 엑셀런스(FAVE), 페어번의 글로벌 임팩트 아카데미, 샌디스프링스의 노스 스프링스 고등학교, 존스크릭의 노스뷰 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수업료는 연간 1만1000달러, 또는 학기당 5500달러이다.
카운티 교육청의 브래넌 개스킨스 학사책임자는 4개 학교에 대해 “수용 여력이 있으면서도 학업 성과가 매우 우수하지만 학생 수가 부족한 학교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AP, 대학 학점 인정 등의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다만 지원자는 성적표를 제출해야 하고, 징계 기록이 없어야 하며, 직전 학년도 출석률이 양호해야 한다. 학년의 10% 이상 상습 결석자는 제외된다. 또한 입학 후에도 출석률과 학업성적 유지, 바른 학교 생활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주요 과목 낙제, 졸업 요건 미달, 중대 징계 처분 등이 발생하면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통학은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책임져야 한다.
풀턴 카운티 교육구도 다른 조지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간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학생 수는 2016~2017학년도 9만9819명에서 2026~2027학년도 8만4856명으로 약 1만5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의 공립학교 재정은 학생 수를 기준으로 배분되기 때문에 학생이 줄면 주정부 지원금도 감소한다.
풀턴 교육청은 유료 등록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7~2028학년도에는 알파레타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칼리지파크의 프라미스 커리어 인스티튜트 등 특성화 학교까지 확대한다. 이어 2028~2029학년도네는 정원이 남는 모든 학교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민 기자




![FBI 요원들이 28일 풀턴 카운티 선거사무소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FBI-풀턴-선거사무소-압수수색_800-350x250.jpg)
![풀턴 카운티 감옥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8/풀턴-감옥-2-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