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론]애틀랜타에서 느낀 한인 사회 미래

애틀랜타에 본부가 있는 한미우호협회로부터 올해 평생업적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애틀랜타를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애틀랜타 방문은 90년대 중반 이후 처음이었다. 애틀랜타의 첫인상은 교통 체증 문제였다. LA보다 더 심한 듯했다. 오후 2시 반쯤 공항을 출발해 다운타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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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아 뉴저지 아들네 집에 갔을 때 뉴욕 구경을 갔다. 뉴저지에서 기차를 타고 펜 스테이션에 내렸다. 팬 스테이션에 내리니,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고 가는 모습이, 불개미집을 건드려 수많은 개미들이 재빠르게 흩어지는 모습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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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눈에 익숙한 아침 산책길에 안 보이던 표지가 보였다. 무빙세일 이라는 커다란 검정글씨가 바람에 날리며 아쉬운 듯 흔들리고 있었다. 눈부신 아침 햇살아래 그것들은 이방인처럼 혼자 동떨어져 나부끼며 어울리지 않는 묘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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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의리, 희생, 듣기 좋은 이 말들과 가장 어울리는 것은 ‘영웅’이다. ‘영’은 똑똑한 사람을 뜻하고, ‘웅’은 사내다운 사람을 뜻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웅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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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물결이 이른 아침 햇살에 스치기만 해도 반짝임이 더하고 여물지 않은 풀 한 포기 봄바람에 스치기만 해도 더욱 푸르게 흔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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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화분에 물을 주는 일이다. 내 방 책상위에 있는 화분 3개에 물을 준다. 화분 3개중에 ‘시클라멘’이라는 이름의 꽃에 물을 줄 때면, 20송이쯤의 빨간 꽃들이 가느다란 줄기위에 꽃다발로 뭉쳐 나를 보고 웃으며 인사한다. 물을 주어서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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