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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커뮤니티 광장'

2020년 3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새해를 맞아 2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사라질 조짐이 안보인다. 지난해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가 당장 퇴치될 것처럼 보였지만, 연말에 강력한 전염성을 지닌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퍼지면서 우리 한인사회 주변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은 이전 변이에 대해 전염성은 강하지만 치사율은 낮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같은 추세로 미뤄보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약화되면서 유행성 독감처럼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심해야 한다는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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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금보고 시점에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

2021 세금보고(택스리턴)이 1월 24일부터 시작됐다. 한인들이라면 누구나 골머리를 싸매는 택스리턴에 대해 IRS가 전달하는 주의사항을 소개해본다. 먼저 세금보고는 4월 18일 마감한다. IRS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때문에 마감 연장을 한 적이 있지만, 올해는 4월 18일에서 더 이상 연장할 계획이 없다. 조정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s) 7만3000달러 이하의 납세자는 IRS가 인증한 무료 파일링 프로그램을 사용할수 있다. IRS의 무료 파일링 프로그램은 웹사이트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운 7만3000달러 이하 납세자는 무료 소득세 보조 프로그램(Volunt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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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진해온 투표권 확대 법안이 결국 좌초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1주년(1월 20일) 바로 전날 밤에 일어난 일이다. 게다가 이 법은 지난해 타계한 조지아주의 존 루이스 하원의원(John R. Lewis)의 이름을 딴 'John R. Lewis Act'였기에 더욱 충격이 크다. '존 루이스 투표권 증진법안'은 최소 15일간 사전 투표를 진행하고 우편투표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며, 투표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지난 1965년에 제정된 투표권법(1965 Voting Right Act)의 여러 보호 조치를 되살리는 내용이 골자다.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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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치권을 시끄럽게 했던 조지아주의 선거구 재조정(redistricting)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조지아주의 이웃인 플로리다주는 아직도 주의회에서 선거구 재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은 센서스 결과에 따라 10년마다 이뤄진다. 미국의 연방하원의원, 주 상원, 하원의원 의석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10년마다 인구 증감 여부에 따라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것이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인구가 증가해 연방하원의석 1석이 추가됐으며, 연방하원 제28 지역구가 추가됐다. 플로리다 선거구 재조정 가운데 벌어지는 논란 중 하나는 특정 정당에 선거구를 부자연스럽게 재조정하는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 현상이다. 플로리다 주의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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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를 알파레타의 풀턴카운티 보건소에 데려가 코로나19 백신 3차 부스터샷을 맞혔다. CDC가 이달초 화이자 백신에 한해 12-18세 청소년들에게도 부스터샷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한가했지만 부스터샷 백신 접종을 위해 자녀들을 데려오는 주민들의 모습이 종종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부터 바이든 행정부에서 정부 홈페이지(www.covidtests.gov)를 통해 각 10억개의 자가검사 키트 접수에 나섰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1월 말까지 자가검사키트 4개씩 무료로 자택으로 배송된다고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고품질의 N95마스크를 전국민 1인당 3장씩 19일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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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문한 애틀랜타 한인 식당에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 “인력이 부족하다구요? 일할 사람이 없어요. 가족들이 몽땅 나와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주문이 늦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What low staffs?! There are no staffs! It’s only the hardworking Family. Please be nice.) 연말연시부터 애틀랜타 한인비즈니스에서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한인들이 종사하는 업종 상당수가 식당, 세탁소, 도매업, 뷰티 등 현장 필수업종(front line worker, essential business)인데, 원격근무는 불가능하고 항상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다보니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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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이어 2021년 한해도 코로나로 인해 암울한 한해로 끝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덕분에 코로나 감염 사태는 2021년  끝날 줄 알았으나, 2022년 새해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출현과 연말연시 대량 감염 사태로 인해 암울하게 시작하게 되었다. 텍사스 A&M대학 글로벌 보건연구단지의 수석 바이러스 연구자의 벤 뉴만 박사(Dr. Ben Neuman)에 따르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에 비해 전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정부 당국은 오미크론에 대항하기 위해 부스터샷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미 두차례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확보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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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의 선거구 재조정이 주의회에서 수많은 논쟁 끝에 확정됐다. 공화당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조정됐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올해 11월 선거는 이 같은 선거구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선거구는 연방법원에 위헌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보이지만, 소송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체 현역 정치인들의 최대 과제는 본인과 동료들의 재선이다. 따라서 이들은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개리맨더링”(gerrymandering)을 하곤 한다. 개리민더링이란 특정 선거구를 자신의 지지자로만 “채우거나”(packs), 반대파를 여러 조각으로 “쪼개는”(cracks) 것을 말한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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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커뮤니티 광장] 새해 자녀들의 정신 건강에 유의해야

미국 의무총감(U.S. Surgeon General) 비벡 머티(Vivek Murthy)는 지난달 7일 청소년의 정신건강 위기를 강조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청소년 6,600명이 자살로 사망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57%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10-24세 청소년의 40%는 슬픔과 무기력감을 나타냈다. 머티 의무총감은 특히 장애, 저소득, 홈리스 청소년, 그리고 LGBTQ 청소년들이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죽음이 계속되면서 10대 자살과 우울증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5-24세 아시안 청소년의 사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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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중앙일보 홈페이지(koreadaily.com)에 우려할만한 기사가 실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 감염이 확산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이를 둘러싼 각종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번지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텔레그램에서는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를 일으켰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구충제로 사용되는 특정 약품이 코로나에 특효인데, 정부가 이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를 고의로 유포했다는 헛소문도 나돌고 있다. 가짜뉴스는 보수와 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고 ‘큰 정부’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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