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납세자들에게 최대 500달러까지의 추가 소득세 환급금이 지급되기 시작했다.
조지아주 세무국은 2일 “자격을 갖춘 납세자들에게 250달러에서 500달러까지의 추가 환급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세무국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세금 보고서에 기재된 대표 신고자 계좌에 직접 입금하거나 수표로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 소득세 환급 대상은 2023~2024년 조지아 거주자로서, 2년간 세금보고를 한 주민이어야 한다. 2년 동안 세금보고를 한 비거주자와 일정 기간 거주자는 일부만 환급받는다. 또 세금 미납액이 있거나 2023년 세금 납부액이 최대 환급액보다 적은 경우 이를 차감한 잔액을 지급받는다.
개인 또는 기혼이지만 세금 신고를 따로 하는 경우 최대 250달러를 환급받는다. 세대주는 최대 375달러, 부부합산 신고자는 최대 500달러를 받는다.
지난 4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2억달러 규모의 특별 소득세 환급을 승인하는 법안(HB112)에 서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세금 환급은) 주민들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환급금은 정부의 돈이 아니라 조지아 주민들의 돈”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