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27일 둘루스 WP 존스 테니스공원에서 친선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오후 4시부터 진행한 무료 피클볼 레슨을 즐겼다. 대회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30여명이 출전해 복식 경기를 펼쳤다.
여자 복식 경기
이지나 공공외교위원장은 “원래 50세 이상 테니스 동호인들만 참가하는 것으로 기획했지만,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들이 많았다”며 타주에서 이사온 한인, 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한국음식 자랑대회’에서 한인들이 요리 실력을 뽐냈다.
박은석 회장은 “여러분이 테니스를 좋아하는 것처럼 한인회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국땅에 이민 와 살지만, 고국의 맛을 잊지 않고, 한인들끼리 단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커뮤니티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회 집행부와 맷 리브스 주 하원의원, 커클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