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의 한 불법 체류자 고등학생이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돼 추방 위기에 놓였다.
13일 KTLA에 따르면 리시다 고등학교 12학년에 진학 예정인 벤자민 마르셀로 게레로 크루즈가 지난 8일 오전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던 중 ICE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벤자민은 칠레 출신으로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통해 입국한 뒤 2년 이상 체류 기간을 초과했다. 가족은 체포 당시 ICE 요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접근해 벤자민을 체포했으며, 반려견은 나무에 묶였다가 목줄이 풀려 도로에 방치됐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요원들이 “이번 주말 술값을 벌었다”며 “2,500달러를 얻었다”고 농담하며 비웃었다고도 밝혔다.
DHS 측은 성명을 통해 “이 학생은 추방 대기 중”이라며 “우리는 현재 불법 체류자에게 자진 출국 시 1000달러와 무료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영채 기자

![3월 24일 애틀랜타공항에 파견된 ICE 요원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2026-03-24T144528Z_68140007_RC20BKA4Q5EC_RTRMADP_3_USA-TRUMP-AIRPORTS-350x250.jpg)
![3월 20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길게 늘어선 TSA 대기 줄에 기다리는 동안 TSA 요원들이 보안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2026-03-20T163851Z_2073962951_RC2G8KAYTY0M_RTRMADP_3_USA-AIRPORTS-TRUMP-350x250.jpg)


![23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여행객들이 TSA 보안검색을 위해 끝없이 줄지어 서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애틀랜타-공항-혼잡-350x250.jpg)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보안검색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애틀랜타-공항2-350x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