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의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화장실에서 총기를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노크로스에 있는 메도우크릭 초등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되기 전, 화장실 변기가 부서져 학교 조사해 해당 학생을 징계했다.
이어 16일 교육청은 이 학생이 총기를 학교에 가지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냈다. 학생은 “변기에 총을 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친 학생은 없었다.
경찰은 곧바로 학생을 체포했으며, 형사범으로 기소할 예정이다. 또 학생의 부모 역시 기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 교육청은 올들어 중·고등학교에 무기 탐지기를 설치하고 있으나 초등학교에는 설치하지 않았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