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으로 새 출발
조지아의 뷰티협회에 이어 여러 지역 협회가 속한 연합단체도 통합에 합의했다.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회장 나상규)와 미주미래뷰티총연합회(회장 손영표) 임원들은 27일 밤 도라빌 사무실에서 만나 총연합회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래뷰티총연’은 NFBS에 반발해 동남부 뷰티 서플라이 업계 한인들 주도로 지난해 초 출범한 단체다.
27일 모인 임원들은 “손영표 총회장이 양보해서 통합 단체의 이름은 ‘NFBS’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손영표 초대 회장은 올해 임기가 끝나고 물러나고, 올해 임기를 시작한 나상규 NFBS 총회장이 통합 협회를 맡는다. 손 회장은 ‘상임고문’으로 마지막 남은 임기를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나상규 회장은 “손 회장이 양보해 감사하다.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진정한 통합을 위해 열심히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7년 만에 통합을 알린 조지아의 ‘구협’과 ‘신협’도 각각 다른 총연합회에 속해있었다.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GABSA·회장 이강하)는 미래뷰티총연에,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UGBSA·회장 미미 박)는 NFBS 소속이다. 미미 박 회장은 올초 NFBS의 이사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내년 통합 협회로 출범하는 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GBSA)는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회장 나상규) 소속으로 활동한다.
윤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