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8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노숙자들을 위한 제10회 ‘사랑의 점퍼’ 후원행사를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에서 개최했다. 올해 모금액은 내년 점퍼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행사는 ‘사랑의 점퍼’ 나눔의 역사 및 의미, 올해 점퍼를 설명하며 시작했다. 제임스 송 회장은 “사랑의 점퍼는 단순한 옷이 아닌 희망의 상징”이라며 나눔에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한인사회 인사들은 물론 키보 테일러 귀넷 셰리프, 맷 리브스 주 하원의원 등 여러 지역 정계 관계자,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미션아가페는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해온 인물들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미션아가페는 꾸준히 봉사해온 봉사자들에게 봉사상을 전달했다.
올해 미션아가페는 점퍼 600벌은 제작해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후원금은 3만5000달러가 모금됐다.

미션아가페 봉사자들이 행사 전 다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



![지난달 30일 아태계 기념 시구 행사에 참석한 미션아가페 회원들과 시구하는 제임스 송 회장. [미션아가페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6/1-1-350x25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