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지난해 교통안전청(TSA)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 수가 3010만 명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공항에서 연간 TSA 검색 인원 3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꼽히는 애틀랜타 공항은 2024년에는 1억80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TSA 대변인 다니엘 벨레스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다른 주요 공항들과 비교해도 애틀랜타는 훨씬 많은 승객을 처리하면서도, 대기 시간 등 주요 지표는 오히려 더 좋다”고 말했다. 벨레스는 애틀랜타 공항의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전국 최고 수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현재 애틀랜타 공항에는 약 1200명의 TSA 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다만 승객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인력 문제나 갑작스러운 항공편 일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순식간에 수 시간대로 늘어날 위험도 존재한다.
이같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항 측은 보안 검색 시간을 더욱 줄이기 위한 신형 바디 스캐너 전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독일 기업 로데슈바르츠의 신형 바디 스캐너를 도입, 작년 12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새 스캐너는 오경보 비율을 줄이고, 검색 속도를 높이는 AI 기반 밀리미터파(mmWave) 기술을 사용한다. 기존 장비와 달리, 승객이 팔을 머리 위로 들 필요 없이 두 개의 패널 사이에 서서 수 밀리초 만에 스캔이 완료된다. 현재 애틀랜타에는 17대가 설치돼 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1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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