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당국은 전국을 휩쓸고 있는 대규모 겨울 폭풍으로 인해 주 전역의 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도로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는 26일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아이스 스톰(Ice Storm) 경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조지아 교통부는 24일 자정 이후부터 1800명의 작업자들이 12시간 교대로 도로에 염수를 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켐프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조지아에 대해 연방 재난지역 선포를 승인했다. 재난 선포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1일 선포한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오는 29일 자정까지 유효하다.
앞서 500명의 주 방위군을 소집했던 켐프 주지사는 24일 “가장 큰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20명을 조지아 북동부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폭풍이 조지아를 지나가더라도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도로 이동이 위험할 수 있다고 교통부는 경고했다.
▶일부 지역 정전 발생= 25일 아침 기준, 얼음 폭풍이 휩쓸면서 1만여명의 주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대부분의 정전은 디캡 카운티와 풀턴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조지아 파워는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해 계약 업체를 포함, 1만명 이상의 인력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민들에게 쓰러진 전선을 조심하고, 체인 링크 울타리나 고인 물을 피하며, 전선에서 나뭇가지를 제거하려고 시도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빙판길〮강풍 위험= 주민들은 일단 폭풍이 지나가기 까지 집에 머무는 것이 안전하다.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이동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로는 안전해 보일 수 있지만, 영하의 기온 비가 결합하면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없는 블랙 아이스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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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운항 취소= 폭풍으로 인해 1만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토요일 하루 동안 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500편 이상의 항공편도 취소됐다.
댈러스-포트워스, 시카고, 내슈빌,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공항에서도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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