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지난 주말 내린 빙우에 이어 이번 주 들어 한파가 닥치면서 전력 복구와 도로 통행에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르면 29일 목요일까지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 공급이 복구되지 않은 주민들과 취약 계층에 추가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폭풍 이후 재결빙이 발생하면 도로가 더 위험해지고, 특히 다리나 고가도로는 빠르게 얼음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보에 따르면 27일 화요일 아침 실제 기온도 매우 낮지만 체감 온도는 화씨 0도(섭씨 약 -18℃)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 화씨 14도(섭씨 영하 10도)이지만 체감온도는 화씨 2도(섭씨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지난 주말 조지아 북부지역을 휩쓴 겨울 폭풍으로 주 전역 고속도로 24곳 일부 구간이 쓰러진 나무로 인해 일시 폐쇄됐다.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 사이에 차량 사고 25건이 보고됐다.
또 도로와 차량이 얼어붙으면서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고, 식료품점 운영 시간도 조정됐다. 조지아 전역의 공립학교와 대학들은 월요일 원격수업 또는 휴교 조치를 취했다.
지난 25일 오후 기준 조지아 전역에서 10만 가구 이상이 정전 상태를 겪고 있으며, 이 중 수만 가구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정전 집계 사이트(poweroutage.us)는 전했다.
조슈아 피콕 조지아 파워 대변인은 “얼음 폭풍이나 강풍, 재결빙 상황에서는 정전이 반복될 수 있다”며 “이번 폭풍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는 일요일 오후까지 1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전국적으로는 1만 1800편 이상이 취소됐다.
애틀랜타 지역 통근버스 서비스는 월요일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퍼블릭스는 남동부 전역 360개 이상 매장에서 영업시간 단축 운영을 실시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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