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스타벅스 이어 매출 3위
매장 평균 매출 900만불 넘어 최고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라 일요일 문을 닫는 조지아주의 대표 패스트푸드 체인 칙필레의 성장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조지아 칼리지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칙필레는 최근 발표한 경영실적 자료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240억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해 어려운 외식업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액은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맥도널드, 스타벅스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특히 매장 수는 경쟁사보다 적고, 일요일 휴무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매출 규모가 커질 수록 고성장세를 이어가기는 어렵다. 지난해의 매출 증가율은 2024년 증가율(5.4%)보다 낮고, 과거 수년간 이어졌던 두 자릿수 성장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9일 요식업 전문 매체 ‘레스토랑 비즈니스’의 조나단 메이즈 편집장의 분석을 인용, “매출 규모가 200억 달러를 넘어서면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보도했다.
전반적으로 외식업계는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지출을 줄이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 외식 물가는 식료품 가격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 연방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지난 2월 기준 외식 비용은 전년 대비 6.4% 상승한 반면 식료품 가격은 2.3% 상승에 그쳤다.
식당 방문객 감소 신호도 나타난다. 데이터 분석업체 플레이서닷에이아이(Placer.ai)에 따르면 2025년 10~11월 칙필레의 매장당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 대비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방문객 수를 유지하고 있다.
칙필레의 매장당 매출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독립 매장 평균 매출은 약 9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요식업 전문가들은 “매장 규모상 낼 수 있는 매출에는 한계가 있다”며 900만 달러 수준이 사실상 상한선에 가까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칙필레의 단일 매장 최고 매출은 2000만 달러, 쇼핑몰 매장 평균은 약 460만 달러, 최고 쇼핑몰 매장은 1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해동안 178개의 신규 매장을 열어 현재 전국 매장 수는 3287곳으로 늘어났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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