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남동부 브랜틀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수십 채의 주택을 파괴하고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사태가 초래됐다. 산불은 심한 가뭄과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급속히 번졌다.
산불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오전 약 700에이커에서 오후 약 5000에이커로 불과 몇 시간 만에 급격히 확대됐다.산불로 인해 50여채의 주택이 파괴됐으며 일부 주민들은 “모든 것을 잃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기적”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산불이 주거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주민들은 대피할 것을 권고받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대피가 진행됐다. 또 지역 내 학교들은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해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일부 학교에서는 수업 도중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조지아 전역에서 9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남부 9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 선포하고 최소 30일간 야외 소각 금지령을 내렸다.
김지민 기자
![조지아 남부 클린치 카운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산불. [산림위원회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4/1-40-750x424.png)






![산불이 조지아 남부 브랜틀리 카운티를 휩쓸면서 82번 도로 상공이 연기로 뒤덮혀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4/브랜틀리-카운티-산불-350x250.jpg)
![소방관들이 산불 위험도를 분석하고 있다. [조지아산림위원회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조지아삼립협회-소방관-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