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롤랜드하이츠 지역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인 노부부의 사인이 동반 자살로 확인됐다.
두 사람 중 한 명의 사인이 한동안 공개되지 않으면서 살해 후 자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검시 결과 두 사람 모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LA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상 박(84)씨의 사인은 목맴에 의한 자살로 확인됐다. 사망 시각은 지난 10일 오전 0시 40분쯤으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사망을 확인했다.
박씨의 아내 춘 박(78)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시소는 사망 다음 날인 11일 아내 박씨의 사인을 먼저 공개했으나, 상 박씨의 사인에 대해서는 공개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두 사람은 롤랜드하이츠 디오니 웨이 지역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LA카운티셰리프국(LASD) 살인과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지며 두 사람의 사망이 살해 후 자살 사건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추측은 한인 사회에서 가족 간 살해 후 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23일에는 보석 도매업체를 크게 운영했던 천세철(당시 70세)씨가 큰딸과 아내를 권총으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50대 한인 치과의사 최모씨가 아내와 10대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도 있었다.
김경준 기자
![LA 카운티 검시소. [구글맵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5/LA-카운티-검시소--750x3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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