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들이 애틀랜타 한 주택가 막다른 골목(cul-de-sac)을 반복적으로 돌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북서부 배틀뷰 드라이브 동네에서 주민들은 최근 몇 주 사이 수십 대의 웨이모 차량들이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동네를 계속 돌고 있다.
웨이모 차량은 현재 애틀랜타에서 우버 앱 호출 서비스를 통해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빈 차량들이 주택가 안쪽까지 들어와 반복 주행하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주민들은 자율주행 차량들이 약 두 달 전부터 보이기 시작했지만, 최근 몇 주 사이 여러 대가 떼로 몰려와 막다른 골목을 계속 돌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이 촬영해 매체에 전한 영상 속 차량들은 승객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한 주민은 “우리는 아이들과 반려동물이 있는 가족들이다. 아침에는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타기도 하는데 이런 차량 통행이 불안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웨이모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 차량들은 큰 도로에만 다녔으면 좋겠다”며 “누군가를 태우는 것도 아닌데 작은 주택가 막다른 골목까지 들어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웨이모 측은 매체에 보낸 답변에서 “이미 해당 경로 설정 문제를 수정했다”며, “전국적으로 주당 50만 건 이상의 운행을 수행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감소와 도로 안전 운행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김지민 기자
![(왼쪽) 손님을 태우지 않은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떼지어 주택가를 맴도는 모습. (오른쪽) 주택가의 막다른 골목을 계속 돌고 있는 웨이모 차량. [11얼라이브 보도영상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5/제목-없음-43-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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