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바나 브런즈윅 항구가 개항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입 1등 항만 자리를 차지했다.
조지아 항만청(GPA)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77만9000대의 자동차와 5만3000대 중장비를 처리해 미국 항구 중 가장 물동량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드나든 선박은 총 731척이다. 자동차 기준 2위 볼티모어항(72만8225대)보다 약5만대 더 많다. 브런즈윅항은 재작년에도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으로 꼽혔지만 이는 당해 3월 교량 붕괴 사고로 볼티모어항 운영이 11주간 중단된 영향이 컸다.
사바나 남쪽에 위치한 브런즈윅 항은 재규어 랜드로버(JLR), 포르쉐 등 주요 글로벌 메이커들이 이용하는 항구다. 자가용뿐만 아니라, 버스, 철도 등 중장비도 수송할 수 있는 로로(RO-RO) 화물선을 취급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가 기업하기 좋은 최고의 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무역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데 항만은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주 정부는 사바나 지역에 항만과 완성차 산업단지, 배후 물류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브런즈윅항을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2025년 회계연도 기준 처리 용량을 늘리고 부두 내 야적장을 확장하기 위해 2억8400만달러를 투자했다. 2029년까지 연간 철도 수송량을 17만5000대에서 62만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향후 10년간 50억달러를 들여 4개 선석을 추가 건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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