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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애틀랜타 오피니언

[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할아버지의 손주사랑

김건흡 / MDC시니어센터 회원

03/29/23
in 애틀랜타 오피니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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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스크랩 북을 정리하다가 누렇게 퇴색된 원고 하나에 눈이 멎었다. 10년 전 우리 부부가 중국에서 돌아와 시애틀에서 어린 손녀와 함께 지내던 때의 추억을 적어 놓은 글이었다. 감회가 새로웠다.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시애틀에서 살 때였다. 아들 내외가 일 나가고 낮에는 손녀가 우리 집에 와서 지냈다. 어느 날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카드 한 장을 내놓았다. 직접 만든 할애비 생일 축하카드였다. 카드에는 커다란 케이크 위에 초가 일곱 개 꽂혀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할아버지 생신 축하들여요”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맞춤법이 틀렸다. 할아버지한테 한글을 배웠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축하드린다’와 ‘축하들인다’의 차이를 알 턱이 없지 않은가. 아무튼 기특하고 대견하다.

우리 부부가 중국에서 돌아왔을 때 손녀는 네 살이었다. 유치원에 가기 전에 프리 스쿨에 다니고 있었다. 그때부터 우리 두 노인의 손녀 봐주기가 시작되었다. 손녀는 일주일에 절반은 우리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냈다.

손녀가 집에 오는 날 가장 신나는 사람은 할머니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 평소에는 한 몸 움직이기도 힘겨워 하는 할머니는 손녀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펄펄 힘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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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딸 웃는 모습 생각하면 몸 아픈 것도 견딜 만해요!” 할머니에게는 어떤 진통제보다 손녀의 웃음이 더욱 효과적인 셈이었다. 무엇보다 절벽 같은 절망의 나날을 보내지 않아도 되는 까닭은 손녀의 해맑은 웃음이었다. 손녀의 힘은 그렇게 신기하다.

자식 사랑보다 더한 것이 ‘손주 사랑’이라 하였다. 손주 사랑이 이렇게 유별난 까닭은 뭘까? 혹 나이 듦의 비밀이 거기 있지 않을까. 젊어서 자식을 낳아 기를 때 깨닫지 못한 아이에 대한 사랑을 이제 자식의 자식을 보며 깨닫게 된다. 아이를 낳고 길렀으므로 이제 여유가 생기고, 아이의 편에 서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기에 이른 탓일까.

우리 같은 노인들은 그 연령대, 곧 그만큼 세상을 살아온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시기이다. 단 한 번의 삶, 그것도 채 100년도 못 되는 짧은 인생에서, 자신과 닮은 ‘또 다른 나’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종족보존 본능에 속한다.

손녀는 특히 대가족제도이던 옛날에는 할머니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여자로서의 일상적인 예의범절을 가르쳐주고 익히게 하는 것도 어머니보다 할머니였다. 그만큼 할머니의 감화는 손녀에게 컸다. 젖먹이일 때에는 어머니의 품안이라도 젖 떨어진 뒤의 손녀는 주로 할머니와 한방에서 기거를 함께 했다. 이리하여 할머니의 손녀에 대한 사랑이 지극할 뿐 아니라, 손녀 또한 할머니를 따르며 유아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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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동안 집을 떠나 있게 된 할아버지는, 그 아내의 안부를 물을 기회이면 으레 손녀를 빼어놓지 않는 것이 상례였다. 특히 유아기 손녀의 재롱은 한 가정의 꽃이요, 가족의 단란에 촉매 구실도 하여준다. 손녀 또한 장성하여 시집간 뒤에도 어머니를 그리는 정 못지않게 할머니의 정을 잊지 못해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오늘날에도 유아기를 할머니의 품안에서 자라난 손녀는 세상살이에 한 가지 복을 더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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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은 벼슬 자리에서 물러나 안동에 은거하며 후학 양성에 매달렸다. 교육자 퇴계는 자신의 손자 지도에도 공을 들였다. 그 흔적은 손자와 주고받은 편지에 잘 남아 있다. 퇴계에겐 안도라는 맏손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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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는 손자에게 각별했다. 안도가 다섯 살 때는 〈천자문〉을 써서 깨우치고 이후 경전을 직접 가르쳤다. 할아버지는 손자가 성균관 등 집을 떠나 있는 동안 편지를 썼다. 퇴계는 편지에서 손자가 벗들과 더불어 공부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칭찬했고, 누구와 더불어 공부하는지 궁금해 했다.

“네가 벗들과 모임을 만들어 공부했다니 참 잘한 일이다.” “너는 겨울 동안 누구와 어느 곳에서 공부할 것이냐?” 또 좋은 선비가 있으면 교제하며 배울 것을 권했다. “김근공은 편지를 보니 사람됨을 알 수 있겠구나. 네가 그와 사귀면서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퇴계는 공부만 강조하지 않았다. 예의도 가르쳤다. “네 편지를 보니 문장이 끝나는 곳에 ‘∼할 따름입니다’(耳)라는 글자를 자주 쓰더구나. 그러나 어른들께 올리는 편지에는 이 글자를 쓰면 안 되니 그리 알거라.” ‘∼할 따름입니다’라는 말은 단정투여서 공손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처럼 퇴계는 다른 사람에겐 온화하되 손자에겐 엄격한 ‘대인춘풍(待人春風) 지기추상(持己秋霜)’의 자세를 견지했다. 물론 인간적인 면모도 있었다. 편지 군데군데 손자 사랑과 신뢰가 드러난다. “지금 안동부에서 보내온 방목을 보고 네가 입격(入格)했다는 걸 알았다. 비록 요행인 줄은 아나 나도 모르게 나막신 굽이 부러진 줄도 모르고 크게 기뻐했다.” 손자의 시험 합격 소식을 듣고 엄정한 퇴계조차 기쁜 속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역시 할아버지였던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는 동안, 생활하느라고 너무 바빠 자녀들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거의 갖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의 삶이나 일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여 자녀의 소중함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바쁜 삶을 영위하면서 자녀 양육기를 보낸다.

그러나 부부가 조부모가 될 무렵에 이르면 인생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대부분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고 이제 더 이상 새롭게 성취할 일도, 더 이상 중요한 일도 거의 남아 있지 않게 된다. 바쁜 자녀들과 시간을 함께 하는 일도 어렵게 될 때, 손자녀들은 조부모들에게 축복인 동시에 유일한 미래로 지각되기 때문에 자녀보다는 손주가 훨씬 더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손주는 하나님이 우리 집안에 주신 축복이요 소중한 보물이다.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소망하기에 할아버지는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기도한다. 하나님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기회를 주신다.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좋은 사람이 되거라. 할아버지는 너희가 쑥쑥 잘 자라는 모습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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