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보안검색대서 328정 적발…6만8000명당 1정 꼴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전국 공항 중 총기 적발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보안검색대에서 총기가 적발된 건수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탑승객 총기 소지율도 전국 평균보다 높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올들어 1~9월 애틀랜타 공항에서 적발된 총기는 모두 328정으로 하루 최소 1정 이상의 총기가 적발됐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5028정의 총기가 적발됐다. 이는 하루 18정 이상의 총기가 보안검색대에서 압수된 것이며, 93% 이상 장전된 총이었다.
로버트 스핀든 TSA 애틀랜타 국장은 “보안검색대에서 총기가 적발된 탑승객 대부분이 총이 있는 걸 잊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런 대답은 사람들이 하루를 준비하면서 셀폰과 열쇄, 지갑을 챙기듯이 총도 챙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스핀든 국장은 덧붙였다.
지난해 애틀랜타 공항에서 적발된 총기류는 총 451정이었으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연말까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TSA는 애틀랜타 공항에서 탑승객 5만9000명마다 총기 1정을 적발했다. 반면 올해는 9월 현재 탑승객 6만8000명당 1정씩 절발, 탑승객 대비 적발 건수는 다소 낮아졌다.
비행기 내 휴대 가방에 총기를 넣어 적발될 경우 형사범으로 기소되며, 5년간 프리체크 회원자격 박탈, 최고 1만5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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