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세 자리 체감온도 지속
애틀랜타에서는 이번 주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조지아주 중부 및 동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체감온도는 화씨 105도를 넘었다. 주 최남단 지역은 체감온도가 110도를 넘기도 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체감온도는 98도였다.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은 3주 연속 한낮 기온이 90도대를 유지했다.
높은 기온에 더해 강풍, 소나기, 낙뢰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높은 습도가 체감온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을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그늘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실내 에어컨을 틀어놓고, 햇볕을 피하라”라고 조언했다. 만약 열사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