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부 조지아에 짧은 한파가 찾아온 지 일주일 만에 화씨 80도(약 27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가 최근의 한파에서 급반전해 이번 주 내내 10월 초 같은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들어 애틀랜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80도(약 26.6도) 전후까지 오르며,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거나 최소 동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70%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역방송 채널2 기상 캐스터인 브라이언 모나한은 “초가을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초 같은 따뜻한 날씨는 다음 주 추수감사절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의 11월 낮 최고 기록은 1942년 13일(목) 80도, 1979년 14일(금) 79도, 2011년 15일(토) 77도 등이다.
11월 기온이 기록적으로 높은데 대해 모나한은 “차가운 공기가 북쪽으로 물러가고, 남동부에 따뜻한 공기층이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양대기청(NOAA)은 이미 가을 전망에서 남동부 전역이 평균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었다. 또 예년보다 비가 적고, 가뭄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올해 11월의 특징이다.
김지민 기자
![북부 조지아에 화씨 80도(약 27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shutterstock_2216349395-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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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의 가을 풍경.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8/shutterstock_533133778-350x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