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시인, 몽고메리 여성 문학회
한 당의 종이 위에
달빛처럼 번진 숫자들이
스쳐간다
숨결보다 가벼운 기쁨
목마른 소망들이 허락된
짧은 시간
새의 발톱처럼
들뜬 욕심의 집요
필사적으로 붙잡아본다
허망인지
희망인지
이불 속에 묻고
날아올랐다
아직도,
허공 속 숫자들이
꿈의 파편 위로
재생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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