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전직 한인 경찰 간부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20일 클로스터 거주 숀 이(49)씨를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경찰국 소속 전직 간부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9시 38분쯤 경찰 신고로 드러났다. 당시 팰리세이즈파크 경찰은 911 신고가 접수된 주택으로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같은 날 앞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 결과 이씨는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양손으로 피해자의 목과 턱을 잡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7일 이씨를 클로스터에서 체포했다. 그는 뉴저지 법에 따른 3급 가중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체포 후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이씨는 재직 시절에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022년 5월 팰리세이즈파크 경찰국 소속 크리스토퍼 벡 경사가 버겐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씨가 승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지역 정부가 12만5000달러를 지급하고 벡 경사를 경위로 승진시키는 조건으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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