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이스 카운티, ‘더 개더링’ 프로젝트 승인
100에이커에 아이스링크·주택·호텔 등 조성
포사이스 카운티는 프로 하키팀을 유치하고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조성하는 ‘더 개더링’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포사이스 카운티 개발청, 교육위원회, 커미션 위원회는 지난 11일 400번 고속도로 인근 풀턴 카운티 경계선 약 100에이커 부지 재개발 계획에 대한 표결을 진행,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카운티는 1만8500명 규모의 경기장 건설에 3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2억300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자금은 NHL(미국하키리그)이 애틀랜타 교회 지역에서 팀이 경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건으로 조달된다.
이 복합 용도 프로젝트의 비용은 총 30억 달러로, 기존 추정치인 20억 달러에서 늘어났다. 경기장 건설 자금 외에도 새 주차장 건설비용으로 카운티는 4000만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세 기관은 포사이스 세금 배분 구역(TAD)에 있는 ‘더 개더링’의 사용을 승인하고 협정을 체결했다. TAD에서 조달된 세금은 채권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고, 유권자의 약 56%는 2024년 TAD를 허용하는 주민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완공 후 다가구 1800유닛, 주택 150세대, 500개 객실을 갖춘 호텔 최소 2곳, 160만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사무실 및 소매 공간,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방서 및 셰리프국, 야외 아이스링크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