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단속국(ICE)이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불법 투계장을 급습해 서류미비 이민자 55명을 연행했다.
ICE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연방 농무부(USDA),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의 지원을 받아 헌츠빌 불법 투계장을 급습, 단속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불법 이민자 55명과 미 시민권자 5명을 포함해 총 60명이 체포됐고, 총기 2정과 10만달러 이상의 현금이 압수됐다.
국토안보부의 스티븐 N. 슈랭크 수사관은 “해당 투계장은 250여마리의 싸움용 닭을 보관하던 대형 시설로, 동물학대 뿐 아니라 불법 도박, 마약 밀매, 갱단 폭력 등 광범위한 범죄의 온상이었다”며 “관련자 기소 후 사업장을 영구 폐쇄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에는 특수기동대(SWAT) 6개와 헬리콥터 2대가 투입됐다.
ICE는 지난 3일과 5일, 10일 모빌과 몽고메리, 페어호프에서도 불법 이민자 28명, 5명, 15명을 각각 체포했다. 지역매체 앨닷컴은 “주내 6개 카운티 셰리프와 경찰이 연방 이민 단속에 적극 협력함에 따라 불법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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