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앞두고 올 겨울 난방비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에너지지원이사협회(NEADA)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올겨울 전국 가정의 평균 난방비는 지난해 겨울(907달러) 보다 약 7.6% 오른 976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난방 가구의 전기료 부담은 10.2% 상승한 1205달러에 달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천연가스 난방비는 639달러에서 8.4% 오른 693달러로 예측됐다.
NEADA는 전기·천연가스 요금이 물가상승률의 두 배 이상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크 울프 NEADA 국장은 “전력회사가 노후 전력망을 재건하면서 비용이 늘고 있고, 여기에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이 겹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가정의 대부분은 천연가스(46%) 와 전기(43%) 로 난방을 한다. 에너지정보청(EIA)의 2025~2026 겨울 연료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요금이 11월~3월 사이 평균 4% 상승, 전국 평균 113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울프 국장은 “겨울이 본격화하기 전 작은 절약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난방비를 약 2% 절감할 수 있다”며 “너무 급격하게 내리지 말고, 매주 1도씩 천천히 낮추면 체감 불편 없이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올 겨울 난방비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shutterstock_2533345441-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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