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임대 감당 어려움’ 가중
전국적으로 주택 임대료 상승이 계속되면서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은퇴자들이 주거비를 감당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 재정정보 사이트인 파이낸스버즈가 2024년 기준 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미국인의 소득과 임대료를 비교한 결과, 전국 평균 임대료는 월 1487달러, 은퇴자 평균 월 소득은 4971달러였다. 즉, 소득의 약 29.9%를 집세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인 집세 부담 권장 기준(30%)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보고서는 “약 49%의 미국인이 소득의 30% 이상을 집세로 쓰는 ‘비용 부담 상태(cost-burdened)’”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주에서는 이 비율이 더 높아 은퇴자들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은퇴자의 집세 부담이 가장 큰 지역은 플로리다(36.2%), 캘리포니아(35.2%), 워싱턴 D.C.(32.8%) 등이다. 이들 주에서는 소득의 3분의 1 이상이 집세로 나가는 실정이다.
조지아주 역시 형편이 좋지 않다. 평균 임대료는 1506달러이며, 은퇴자 월 소득은 4668달러로 집세 비중이 32.2%에 달해 이미 ‘부담 기준(30%)을 초과’한 상태로 평가됐다.
은퇴자는 소득 증가가 어렵고 주로 연금과 저축에 의존하기 때문에 집세 상승을 감당하기 더 어렵다. 집세가 오르면 일부 은퇴자들은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거나 타주 이주, 룸메이트 동거 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을 맞는다. 또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 의료비와 식비 지출을 줄여야 하고, 보험 가입을 포기해야 하는 등 삶의 질이 악화된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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