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배달기사로 가장한 남성이 택배를 훔쳐가는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주민들의 신고에 따르면 절도범은 배달기사처럼 옷을 입고, 자연스럽게 집 앞에 접근한 뒤, 놓여 있는 택배를 가져가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남성은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실제 배송 직원처럼 행동해 의심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누가 진짜 배달기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한 주민은 자신을 포함해 최소 6가구 이상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둘루스의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선상 아파트에 사는 런다인 데이비스-채프먼 주민은 “마치 아마존 배달기사 같았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직장에 있는 동안 주문한 물품이 배달됐는지 확인하려고 도어벨 카메라 앱을 열었는데, 그 순간 한 남성이 택배를 훔쳐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최근 수년간 온라인 쇼핑 증가로 ‘현관 해적(porch pirate)’ 죄가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은 절도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택배 도착 즉시 수거할 것, 도어벨 카메라 설치, 배송 위치 변경 등을 권고했다.
조지아는 전국에서 택배 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최악 주 중의 하나로 꼽힌다. 피해액이 연간 5억달러에 달할 정도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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