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비스국(USCIS)이 대면으로 진행해오던 신원 확인 방식을 원격 인증으로 전환하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USCIS는 원격 문서 인증 및 신원 확인 기술에 대한 정보 요청(RFI)을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이민 신청자가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는 절차가 불편을 초래했고 행정 운영에도 제약이 있었다는 것이 USCIS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USCIS는 스마트폰이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신청자가 신분증 사진 등을 제출하면 원격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USCIS는 공통 플랫폼과 API 기반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이민 신청자 검증 프로그램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신원 확인 기술 시스템 구축 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했다.
정부와 계약을 원하는 업체들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사용 여부, 신분증 인증 정확도, 얼굴 인식 오류율 등 기술 성능 지표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해당 기술은 USCIS가 사용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해당 시스템은 대면 심사와 원격 환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핵심 기능으로는 신분증 진위 확인, 얼굴 비교 기술, 위조 및 공격 탐지 기능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신분증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기존 USCIS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야 한다.
USCIS는 해당 시스템이 국내외 신분증을 모두 인증할 수 있어야 하며, 바코드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등을 활용해 문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시스템은 연간 최소 1000만 건 이상의 인증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춰야 하며, 데이터 저장 및 전송 과정에서 강력한 암호화 등 연방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업계의 RFI 응답 제출 마감은 4월 14일 오전 11시 30분(서부시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방 정부 계약 공고 웹사이트(sam.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4/USCIS-750x500.jpg)
![스타트업 위스메디컬 팀이 우승 상장과 기념패를 들고 사진촬영을 했다. [위스메디컬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4/위스메디컬-350x250.jpg)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shutterstock_1590096982-350x250.jpg)
![이지미 사진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shutterstock_2279093447-350x250.jpg)
![현대 모비스 앨라배마의 조지아 공장 전경 [홈페이지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현대-모비스-앨라배마-350x250.png)
![9일 귀넷 청사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 중 패널들이 발언하고 있다. [귀넷 정부 페이스북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3/귀넷-청사-타운홀-미팅-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