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부부
집에서 오래된 스크랩북을 정리하다가 내 환갑 때 아내로부터 받은 편지 한 장을 발견했다. 누렇게 빛바랜 편지는 우리의 첫만남의 추억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30년 전 8월의 어느 무더운 날 이었지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을지로 3가의 그 다방을 기억하세요? 그 날 당신이 근무처에서 작은어머니로부터 잠깐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 영문도 모르고 불려나온 것이 바로 우리의 운명을 결정지은 맞선 보는 자리였다고 했지요. 가난한 집안 8남매의 맏아들로 태어나 30이 넘도록 결혼할 염두를 못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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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포르샤 티니샤 브라운 [뉴욕포스트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4/제목-없음-15-120x8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