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가난한 산골 출신
교회 시니어 프로그램에서 경상도 산골 출신의 노부부를 알게 되었다. 경상도 사투리에 키가 아담하고 평범한 장로님은, 나와 동갑내기로 팔십 대 중반의 나이에도 팔팔 하고 건강해서 노인이라고 부르기엔 젊어 보인다. 그의 가슴에는 월남 참전용사 금빛 배지가 빛난다.
Read more교회 시니어 프로그램에서 경상도 산골 출신의 노부부를 알게 되었다. 경상도 사투리에 키가 아담하고 평범한 장로님은, 나와 동갑내기로 팔십 대 중반의 나이에도 팔팔 하고 건강해서 노인이라고 부르기엔 젊어 보인다. 그의 가슴에는 월남 참전용사 금빛 배지가 빛난다.
Read more해방 후 좌우 대립과 6.25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철저한 반공, 우파 국가가 됐다. 그러나 민주화 시대가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보수 대 진보이념을 중심으로 벌어진 문화 전쟁에서 보수가 패배한 때문이다. 지금 우리 문화계는 진보 좌파가 주류다.
Read more선거철을 맞아 이민 정책이 다시 정치권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을 통해 넘어오는 서류미비자들에 대해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 “미국 국경이 대량 살상무기가 되고 있다"고 원색적 비난을 퍼붓고 있다.
Read more어느새 2월이다. 새로 시작되는 해는 푸른 용의 해라고 떠들던 때가 어제 같은데 어느덧 1월이 지나고 새로운 2월이 시작되었다. 요즘 들어 몽고메리에는 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 뜨거운 여름 한낮을 미리 식히려는 듯 습기를 머금은 구름이
Read more새벽에 비 소리에 깨어나서 다시 잠들지 못했다. 어둑한 집안을 서성이던 내 머리속에서 어떤 선율이 떠다녔다. 곰곰 생각하니 그것은 슈베르트가 작곡한 괴테의 시, ‘방랑자의 밤 노래’ 였다. 얼른 시를 찾아 다시 읽었다.
Read more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지만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 그것은 ‘말’이다. 말을 하는 데는 돈 한 푼 들어가지 않으나 그 힘은 실로 크다. 비용이 들지 않는 말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이 세상에 차고 넘친다. 그
Read more번튼 파크의 실내 피클볼장엔 사람들이 많이 온다. 코트가 두개, 코트마다 4사람이 둘씩 편갈라 게임을 하니, 같은 시간에 두 코트에 8명이 공을 칠 수 있다. 비가 오거나 추우면 백, 흑, 갈색, 황색 다양한 사람들이 30~40명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Read more최근 몇년간 한인 이민 비즈니스의 핵심인 스몰비즈니스가 닥친 상황은 쉽지 않다. 치솟는 인건비, 구인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 그로 인한 자금난 등이 그 원인이다.
Read more그림자 하나 걸치고 내려온 어둠 속에서 물젖은 장작더미에 피워 보려는 불꽃 붉은 속눈썹 사르르 떨며 빨갛게 타올라 구부러진 등줄기 추켜 세우고
Read more나의 살던 고향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무가 있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던 커다란 해나무다. 해나무의 정확한 이름은 회화나무나 홰나무가 맞지만 마을 사람들은 모두 해나무라 불렀다. 마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 그래서 해도 달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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