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외국 기업 창출 일자리6500개 달해
조지아에서 한해 창출된 신규 일자리의 30% 가까이가 한국 등의 외국 기업 투자에 힘임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사무실은 최근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투자 유치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지난 회계연도 중 260억달러 이상의 기업 투자를 유치해 2만 3000개가 넘는 민간부분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신규 일자리 중 6500개는 30억달러를 투자한 외국 기업에 의해 창출됐다. 한국, 일본, 캐나다 등이 주요 투자국으로 꼽혔다.
켐프 주지사는 자신이 6년 반 가까이 재임하는 동안 조지아를 ‘비즈니스 하기 가장 좋은 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일자리 창출 정책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은 특히 신규 투자와 공장 증설 프로젝트의 약 80%가 메트로 애틀랜타 액심 10개 카운티 밖에서 이뤄져 농촌 지역 투자 유치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켐프 주지사의 이같은 성과 홍보에도 불구,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다. 최근 ICE(이민세관단속국) 등이 브라이언 카운티 메타플랜트 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대규모 불체자 단속을 벌여 300여명의 한국인을 체포, 일주일간 구금하는 사태가 벌어져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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