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조지아주 약 130만 명의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들이 11월 식품 보조금이 재충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응해 메트로 애틀랜타와 북조지아 지역 구호단체들은 푸드스탬프 혜택이 끊긴 가정을 돕기 위해 긴급 식품 지원과 생필품 배급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은 무료 식품을 비롯,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비영리단체들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ACFB)는 비상 식품 배급, 이동식 마켓 운영, 교회 및 커뮤니티 배급소 운영 등을 진행한다. 메트로 29개 카운티 주민들에게 식료품 지원하고 도우미들이 SNAP 재등록을 도와준다. 애틀랜타 및 남부 지역에서는 호세아 헬프스가 즉석식사, 식료품 박스 제공과 함께 고령자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한다. 또 호프 애틀랜타는 식사 지원, 호텔·쉼터 임시 거주, 가족 안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구세군 메트로 애틀랜타는 식품 배급, 공공요금 지원, 임시 쉼터, 긴급구호 등을 제공한다.
▶북조지아 지역= 노스 풀턴 커뮤니티 체리티는 풀턴 북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품 배급, 기저귀 지원, 임대료·공공요금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더 플레이스 오브 포사이스’는 식료품 마켓, 임대료 지원, 고령자 서비스, 위기 구호 등으로 돕는다. ‘밀즈 바이 그레이스’는 포사이스와 도슨 카운티 중심으로 차량이 없는 가정을 위한 무료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지아 마운틴 푸드뱅크는 푸드팬트리와 연대해 드라이브스루 배급을 실시한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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