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이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20달러 미만으로 구성된 저가형 식사 세트(사진)를 출시하며 월마트, 아마존, 알디 등과의 가격 경쟁에 합류했다.
타겟은 “이번 세트가 4인 가족용으로 1인당 5달러 이하”라며 “역대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주재료 대부분은 자사 브랜드 ‘굿앤개더’ 제품으로 칠면조는 지난해와 동일한 파운드당 79센트에 판매된다. 농무부(USDA)는 올해 냉동 칠면조 가격이 파운드당 평균 1.32달러, 11월에는 2.0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타깃은 물가 상승에도 가격을 동결했다.
추수감사절 디너 세트에는 칠면조(최대 10파운드), 감자 5파운드, 크랜베리 소스, 스터핑 믹스, 터키 그레이비, 프렌치 브레드 등이 포함된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는 애플·펌킨 파이와 다양한 사이드 요리를 각 4.99달러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장 픽업, 당일 배송, 35달러 이상 무료 배송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리사 로스 최고상품책임자(CMO)는 “가족들이 풍성하게 연휴를 보내면서도 예산을 아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난해 보다 더 저렴한 20달러 식사 세트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 세련된 테이블 장식, 플로럴 데코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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