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요일 새벽 브룩헤이븐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과 관련, 경찰이 용의자를 수배하고 나섰다.
브룩헤이븐 경찰은 호세 카를로스 메자 이그나시오(31)의 사진과 인상착의를 공개하며 그가 살인, 아동학대, 가중 폭행, 중범죄 수행 중 총기 소지, 재물 손괴 혐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17일 오전 3시쯤 뷰포드 하이웨이 아파트(3600 Buford Highway)로 출동해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하고 인명 구조 조치를 시도했으나,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메자 이그나시오와 사망한 피해자가 아파트 안에서 술을 마시던 중 메자 이그나시오의 총기 소지 여부를 놓고 말다툼이 벌어져 총격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 메자 이그나시오는 마지막으로 검은색 티셔츠, 갈색 반바지,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 채 목격됐다. 경찰은 그의 왼쪽 눈에 흉터가 있고, 왼팔에는 말 문신, 등에는 성 유다, 목에 글자 등 여러 개의 문신이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용의자가 무장하고 있으며,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용의자를 목격한 사람은 브룩헤이븐 경찰서 또는 애틀랜타범죄신고센터(404-577-8477)에 제보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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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경찰이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ANF 보도영상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Untitled-94-350x250.png)
![경찰이 수배중인 용의자 델란테 메이즈와 검은색 지프 차량. [조지아텍 경찰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조지아텍-총격전-1-350x2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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