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황진이와 함께 떠나는 금강산 유람
해방 후 열 살 때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38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오던 그 날, 나는 고향을 떠났지만 금강산만은 내 안에 남겨 두고 온 듯하다. 이제 아흔을 바라보는 노인이 되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금강산이 자리하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설명할 수 없는 허전함이 가슴을 파고들 때면 나는 조용히 눈을 감는다. 그러면 멀리서 바람처럼 한 여인이 걸어온다. 세월을 초월한 맑고도 서늘한 눈빛. 조선의 명기 황진이, 그녀가 다시 내 곁에 선다.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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