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할아버지와 손녀
지난 추수감사주일에 아내와 함께 몽고메리에 사는 아들 집에 가서 며칠을 함께 지냈다. 방에서 짐을 풀다가 손녀의 서가에 붙어있는 종이 한 장에 눈길이 멎었다. 손녀가 중학교 2학년 때 600 페이지가 넘는 판타지 소설을 썼다는 얘기를 듣고 써준 격려의 편지였다. 영문으로 번역한 또 한 장이 나란히 붙어있었다. 손녀가 할아버지의 편지를 이렇게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을 줄이야...가슴이 뭉클했다. 대충 이런 내용의 글이었다. “네가 소설을 썼다니 그저 놀랍고 기쁘다. 축하한다. 우리 손녀의 첫 작품을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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