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할머니 캠프’를 운영한지 4년째다. 올해도 아이들이 사는 곳과 다른 앨라배마 특유의 환경을 소개하고 사는 지역이 달라 자주 못 보는 두 손주가 함께 뒹굴고 놀며 정을 쌓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두 딸의 성향이 다르듯이 그들이 키운 아이들도 다르다. 버지니아에서 큰딸이 자유로이 키운 8살 큰아이를 나는 ‘야생화’라 부르고, 조지아에서 둘째딸이 조심조심 감싸며 키운 5살 작은아이는 ‘온실화’ 라 부른다. 그렇게 다른 환경에서 크는 아이들은 성격이 다르고 먹는 음식과 노는 방식이 달라 뭐든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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