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시] 감사의 단풍
나뭇잎들이 형형색색으로 감사를 수놓고 감사를 물들인다 한해 동안 지나온 고마운 일들이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온 천지에 가득하다 가지마다 ...
나뭇잎들이 형형색색으로 감사를 수놓고 감사를 물들인다 한해 동안 지나온 고마운 일들이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온 천지에 가득하다 가지마다 ...
로마인들은 예술이나 철학과 같이 고상한 분야에서는 그리스인에게 뒤떨어졌으나, 실용적인 분야에서는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 로마 시대에 도시들 사이에는 훌륭하게 ...
멋없던 GA 가을이 가을답게 무르익고 농염이 짙게 익어가네 늘 미지근한 날씨로 색상이 빛을 내지 못하고 우중충한 가을 비에 젖은 신문지 ...
아내가 2주간 한국에 가서 편찮으신 친정 아버님과 가족들을 만나보고 와서 누렇게 빛 바랜 옛날 사진 한 장을 내놓았다. 친정 부모님이 ...
빗긴 햇살에눈부신 네 모습은도도했던 젊은 날을토해내는 핏빛시간 끝에 매달려남은 열정활활 태우며날 유혹하는몽환적인 몸놀림은차라리 절규로구나
살며시 고개 내밀고 들어온 바람 나뭇가지 틈새 맴돌다가 붉은 와인, 노랑 와인에 만취된 낙엽들의 이정표 되고 구불구불 오솔길 위 나뭇잎들 ...
아름다운 친구 이야기한 손은 남편의 앞 가슴에 다른 손은 등에 대고 밀면서 “자 어깨를 더 펴요. 이렇게 이렇게 해봐요.” 구부정한 ...
매해 찾아 오셨지만 그냥 스쳐가는 남이었는데 혹은 매력 있는 남의 여인 이었는데 올해 당신과 인사를 나눕니다. 당신의 검붉은 단풍입술이 내 ...
너희들은 하나님이 우리 집안에 주신 축복이요 소중한 보물들이다. 오늘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너희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좋은 사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
낙엽이 쌓여간다 푹석이는 낙엽을 밟고 올라간다 한 해를 지나온 기억들이 추억과 회상이 되어 아름답게 수놓은 카펫이 된다 밟을수록 지나온 시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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