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날씨가 며칠 동안 가을의 서늘한 기온으로 바뀐다. 하지만 가을 기분은 오래가진 않고 다시 따뜻한 날씨가 돌아온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8일 메트로 대부분 지역에서 0.25인치(6mm) 이하의 비가 잠시 내렸다. 현재 메트로 지역은 ‘보통’ 수준의 가뭄을 겪고 있어 이 정도의 비로는 해갈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날 한낮 최고 기온은 화씨 80도 중반까지 올랐으나 한랭전선이 중부 조지아 지역에 도달하면서 밤사이 날씨가 완전히 바뀌었다.
9일 낮 최고 기온은 화씨 높은 60도대로 떨어지고, 애틀랜타 도심도 낮은 70도대 기온을 유지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 시기 평균 최고 기온인 화씨 78도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선선한 가을 기운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서늘한 가을 날씨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 기온이 다시 화씨 80도대로 오르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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