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위 제동거리 9배 더 길어져
블랙아이스(Black Ice)는 조지아주 겨울철 가장 위험한 도로 상태 중 하나로 꼽힌다. 블랙아이스는 지면 온도가 영하일 때 비, 안개, 이슬 등이 내리거나, 녹았던 눈이 다시 얼 때 도로 위에서 얇게 얼면서 형성된다. 이 얼음층은 투명하게 보여 아스팔트 색과 겹쳐 보이기 때문에 눈으로 식별하기 매우 어렵다. 이 얇은 얼음층 위에서는 차량이 쉽게 미끄러지고, 제동 거리가 길어지며, 차량 제어가 급격히 어려워진다.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가장 낮은 새벽 시간대와 늦은 밤에 잘 형성된다. 특히 그늘진 도로 구간, 햇빛이 닿지 않아 얼음이 잘 녹지 않는 곳 등에 자주 생긴다. 또 교량과 고가도로도 위아래로 찬 공기에 노출돼 일반 도로보다 빨리 얼음이 형성된다. 차량 통행이 적은 이면도로 역시 타이어 마찰열이 적어 결빙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블랙아이스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전 대비와 방어 운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겨울철 조지아에서는 눈보다 결빙 사고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안전운전 요령은= 블랙아이스 위에서 미끄러질 경우 마른 도로보다 최대 9배 더 긴 제공 거리가 필요하다. 주변보다 유난히 반짝이거나 흐릿해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블랙아이스일 수 있다. 블랙아이스에 대비해 운전할 때는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지 않는다. 미끄러질 경우 차량이 자동으로 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차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로가 젖어 보이는데 타이어 자국이 없거나 물이 튀기지 않는다면 결빙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차선 변경을 최소화함으로써 차선 사이에 숨어 있는 블랙아이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 미끄러지면= 만약 주행 중 블랙아이스 구간을 만나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했다면 급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가속 페달에서 천천히 발을 뗀다. 핸들을 부드럽게 조작해 차량 앞부분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일치시킨다. 차가 미끄러진다고 해서 핸들을 과도하게 조작하는 것은 금물이다. ABS(미끄럼 방지 제동장치)가 있는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은 채 유지한다. ABS가 없는 차량은 발뒤꿈치를 바닥에 고정한 채 지속적으로 브레이크 압력을 유지한다.
김지민 기자
![블랙아이스(Black Ice)는 조지아주 겨울철 가장 위험한 도로 상태 중 하나로 꼽힌다. [AI 생성 이미지]](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Gemini_Generated_Image_dluesvdluesvdlue-750x538.png)

![크로거 대변인은 “공포심에 따른 사재기는 필요 없다”며 “고객들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AI 생성 이미지]](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Gemini_Generated_Image_49qv1x49qv1x49qv-350x250.png)
![지난해 1월 폭설로 인해 귀넷 카운티 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귀넷 경찰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귀넷-경찰-도로-사고-012125-2-350x250.jpg)

![북부 조지아에 화씨 80도(약 27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shutterstock_2216349395-350x250.jpg)
![조지아 북부 전역이 다음 주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shutterstock_2101377388-350x250.jpg)